사과 그림으로 유명한 윤병락 작가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사과가 많이 혹은 크게 그려진 그림을 본 적이 있나요? 과일이 그려진 정물화에서는 사과가 테이블에 놓여있지요. 윤병락 작가의 사과는 사과 궤짝을 위에서 올려다보는 그림이 많아요. 예전에는 나무로 짜인 상자에 사과를 넣어 유통 및 판매를 했었어요.
윤병락 작가의 사과 그림을 감상해 볼까요? 참고 이미지 링크
윤병락 작가는 누구일까요?
윤병락 작가는 경상북도 영천 사람으로 경북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영천은 사과의 고장입니다. 벌써 사과가 떠오르네요. 윤병락 작가의 부친께서 과수원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https://art.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5/04/2022050402057.html
사진이에요? 그림이에요?
사진처럼, 실제처럼 그린 그림이에요. 윤병락 작가가 공부하던 경북 대구에는 구상주의 작가가 많았대요. 구상주의는 존재하는 대상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화풍을 말해요. 그래서 사실에 가깝게 그리는 묘사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해요.
왜 사과를 그렸어요?
윤병락 작가에게 사과는 고향의 향수를 떠올리는 과일이라고 해요. 고향에 대한 애정을 떠올리는 매개체가 사과인 셈이죠. 사람들에게 행복을 떠올리게 하는 바람이 담긴 작품입니다.
사과를 키우려면 비, 햇빛, 바람 등 우주의 순환이 필요합니다. 우주의 에너지가 담긴 대상으로 사과를 그렸다고 해요.
사과 모습 관찰하기
나에게 의미 있는 과일을 찾아보아요.
윤병락 작가에게 사과는 고향의 향수, 행복감, 우주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우리에게도 다른 과일과는 다른, 더 좋아하는 과일이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은 겨울에 먹는 귤을 보면 따뜻한 집이 생각나요. 나에게 의미 있는 과일을 찾는 것도 좋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을 찾아봐도 좋아요. 윤병락 작가처럼 사과를 그려보는 것도 좋아요.
문교 수성 오일 파스텔은 굉장히 부드럽고 무른 재질이에요. 너무 힘을 세게 해서 사용하면 잘 부러져요. 살살 다뤄야 해요. 부드럽기 때문에 손으로, 면봉으로 문지르면서 색을 섞을 수 있어요. 수성이라서 붓에 물을 살짝 묻혀 칠하면 파스텔이 녹는 것을 볼 수 있어요.
https://youtube.com/shorts/WjHofOFQeZ4?si=tYliUdUjoD-8a7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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